한여름, 빙하 위를 걷다 – 캐나다 로키 로드 여행 하이킹 다이어리
여름휴가, 뭔가 특별한 걸 찾고 계셨나요? 저 역시 바다도, 도시도 아닌 '자연 그대로의 진짜 여행'이 필요했어요. 그래서 이번엔 캐나다 로키로 떠났습니다. 단순한 하이킹이 아니라, 빙하와 야생화가 어우러진 대자연 속 로드트립이었죠.🧭 시작은 캘거리에서 – 바람을 타고 밴프로여정은 캘거리 공항에서 시작됐어요. 렌터카를 픽업하고 곧장 밴프 국립공원으로 진입! 이 길은 캐나다 로키 여행의 정석 같은 시작이죠. 구름이 낮게 깔린 산맥과 길 양옆으로 펼쳐진 침엽수 숲, 이미 마음은 캐나다에 녹아들었답니다.첫 하이킹은 터널 마운틴(Tunnel Mountain). 왕복 4.3km 정도의 초보자용 트레일이지만, 정상에서 밴프 타운과 보 강이 내려다보이는 장면은 절대 초보 수준이 아니었어요. 입문용으로 완벽했습니다...